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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시 조선족 대학생 축구경기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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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민족컵” 칭다오 조선족 대학생 축구 대회가 노산구에 위치한 칭다오과학기술대학에서 열렸다. 칭다오 조선족 대학생 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 조선족 기업협회 총회의 협찬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대회에는 중국해양대학, 칭다오대학, 산동과학기술대학, 칭다오이공대학, 칭다오과학기술대학, 칭다오농업대학 등 학교의 6개 조선족 대학생 축구팀이 참가하여 2일간에 걸친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번 축구 경기의 주최측인 칭다오 조선족 대학생 연합회는 2004년에 설립하여 칭다오시 조선족 대상생들의 교류 및 화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노영준 제2기 회장은 “고향을 떠나 칭다오시에서 학교 다니는 대학생들은 같은 도시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서로 교류할 기회가 적으며, 이번 경기를 통하여 상호 교류하고 단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빌어 조선족 대학생들의 데이터 자료를 수집하고, 리스트를 작성해 졸업 후 취직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제비 뽑는 방식을 통하여 14일에는 산동과학기술대학vs중국해양대학, 칭다오대학 vs 칭다오이공대학, 칭다오농업대학 vs칭다오과학대학의 대결을 맞치고, 15일날 결승전에서는 칭다오대학팀이 칭다오과학기술대학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축구 경기는 칭다오 조선족 기업협회 총회, 재중국 한국 공예품협회 및 칭다오 현지 조선족기업들과 한국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재중국 한국 공예품 협회의 이상래 회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조선족 대학생 연합회의 아름다운 미래를 희망하는 동시에 조선족 대학생들의 취직 문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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