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济南)시 상무국은 17일 대학생 해외 취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기업에 요청하여 지난(济南) 소속 대학교에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1,000명의 대졸생의 해외 취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대졸생은 2014년 대비 22만 명 증가된 749만 명이며, 산둥 지역 대졸생은 52만 명, 지난(济南) 지역 대졸생은 8만 명에 달한다.

한편, 최근 인사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적으로 새로 추가된 일자리는 동기 대비 20만 개가 줄어 들었으며, 이는 기업의 인재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음을 말해준다. 반면에 국제인재 시장에서는 중국 대졸생의 수요 및 중국 대졸생이 가능한 일자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산둥교통학원 쉬샤오훙(徐晓红) 부원장은 "최근 2년 동안 산둥교통학원의 40여 명 학생이 해외에서 취직했고 복리대우 또한 비교적 높은 편이라 취직자들의 우수를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济南) 상무국 관계자는 향후 국내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대졸생의 해외 취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스바오(济南时报) 6월 18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