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중학교 입시가 끝나고 또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동반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옌타이(烟台)시 공안국 출입국관리분국 통계자료에 다르면 6월 한달 옌타이(烟台) 출입국 업무 접수량은 13,000여건, 일 평균 접수량은 650여건으로 평소 출입국업무량의 두 배이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옌타이(烟台)시 공안국 출입국관리분국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출입국업무가 급증하는데 주요원인은 해외체험으로 자녀의 시야를 넓히고자 하는 자녀동반 여행의 급증과 여행사의 여름 시즌을 겨냥한 특가상품 출시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보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공안국 출입국관리분국은 휴무를 취소하고 모든 창구를 오픈해 업무를 접수하며 고신구 외 각 현(县), 시(市), 구(区) 13개 공안국 출입국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시민들은 산동성 공안출입국서비스 공식사이트(http://www.sdcrj.com)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을 예약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후 바로 예약결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통과되면 예약한 시간에 지정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16세 미만 자녀의 출국 업무 신청시 보호자는 일반 소요 서류 외 보호자의 결혼증, 출생증명 등 가족관계증명도 제출해야 한다.

수이무왕(水母网) 7월 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