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먹는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샤브샤브이다. 커다란 냄비안에 육수를 담고 고기, 채소, 해물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익혀먹는 재미. 단시간에 조리함으로써 원재료의 맛과 질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샤브샤브 고수인 루닝샹(露凝香)
매운 요리라 하면 단연 사천요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바로 그 곳. 중경에서는 4대째 샤브샤브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루닝샹은 중경시에만 40여 곳이 있으며 전국에 70여 곳의 가맹점이 있다. 연대시 개발구에 위치한 루닝샹은 중경 직영점으로 본사 운영진들을 파견하여 영업하고 있다.



다양한 맛, 다양한 가격, 다양한 고객
샤브샤브는 어떤 특정 계층의 음식이 아니다. 특히 루닝샹에 펼쳐진 수백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산해진미들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루닝샹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간식류는 식사 후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최신히트상품 - 깐궈
최근 중국 내 급부상하고 있는 샤브샤브 [깐궈]. 해산물 혹은 육류를 한쪽은 맑은 육수로, 한쪽은 육수를 올리기 전에 먼저 볶아 그 맛을 본 후 다시 육수를 넣어 먹는 것이다. 육수를 먹기전 맛보는 [깐궈]의 맛은 단순히 건져 먹는 샤브샤브의 식상함을 없애고 육수에 풀어지기 전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샤브샤브도 먹는 순서가 있다.
샤브샤브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는데.. 먼저 끊이면서 야채를 넣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감자 같은 단단한 것부터 넣어야 한다. 그리고 끊이면서 얇은 야채를 넣는다. 그 후 고기를 넣고 육수를 더 우려내면 고기에 묻어나는 그 특유의 거북한 뻑뻑함이 없어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대화를 하며 음식을 하나하나 넣어 먹을 것.

 
32가지 재료로 우려낸 영양탕
샤브샤브를 먹으며 영양까지 생각한다면 육수를 남기면 안된다. 돼지뼈, 닭고기, 생선 등의 32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는 말 그대로 영양탕이다. 마지막에 국수를 많이 먹어 영양탕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영업시간 : 10시 - 22시
주소 : 연대시 개발구 공안국 맞은 편
전화 : 0535) 695 - 2868

글 : 하오산동 최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