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아빠가 쇼파와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화가 잔뜩 난 엄마는 시끄럽게 청소기를 돌리며 괜히 나와 동생에게 짜증을 낸다.

청양에 가족들의 즐거운 나들이 공간이 생겼다. 한국식으로 만들어진 생태공원 안에 몸만 가서 바비큐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장이라고 이것 저것 준비할 필요 NO!
가격 걱정 NO!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 Yeah~ !

석복진에 위치한 ‘베이스 캠프’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성문그룹이 개발한 한국식 생태공원 안에 있다. 작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베이스 캠프는 단순히 캠핑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고기부터, 반찬류까지 직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탁 트인 공원에서는 공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산책로와 등산로를 따라 생태공원의 자연을 느낄 수도 있다.

[생태공원]

야외 결혼식과 이벤트, 각종 단체 모임까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공원 내 저수지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도 있다. 최근에 한국의 가수와 색소폰 연주자가 놀러왔다가 즉석해서 무료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용 기준]

식사비용 : 약 50위안/인
4인 가족 : 장비(바비큐 용품, 텐트 등) 비용 약 400위안, 식사비용 200위안이면 충분
단체 15인 기준 : 장비 약 600위안, 식사비용 약 50위안/인, 저녁식사까지 60~70위안/인, 총비용 약 1500위안
음식이나 장비 반입가능

[메뉴판]

이용시간 : 24시간
찾아 오는 길: 칭다오시 청양구 시부전 진쳰딩도시농장 뤼런후와이
                  (시부전 이공대학교에서 동쪽 방향 2분)
                  青岛市城阳区惜福镇金钱鼎都市农场 瑞仁户外

                  (惜福镇理工大学东侧2分钟路程)

취재: 하오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