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오픈된 기본 룸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대부분 현지인들입니다. 중간중간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보였어요.

저희는 12시쯤 갔는데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술을 못마시는 저와 술을 안 마시는 날땅이는 느끼함을 대비하여 콜라를 주문

주당 masami는 칭다오 맥주를 주문했어요.

따뜻한 차도 함께 제공됩니다.

중국식 양념장

간장은 먹을만한데 전 중국 식초는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중국 현지 음식 잘 드시는 분들 보면 전 경이로울 정도에요.

기본 달걀 볶음밥

중국식 간장과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그리고 꿔바로우

중국식 탕수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탕수육은 안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육질로 되어있는데

춘화루의 꿔바로우는 안에 씹히는 고기의 양이 다소 적은거 같았어요

그래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혹여나 중국냄새나면 어쩔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에요

저처럼 중국음식을 특유의 향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도 입맛에 맞는 요리에요.

칭다오 맛집 검색을 하면 항상 상위에 링크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저희가 갔던 2층뿐만 아니라 옆 쪽으로 또 같은 춘화루가 있었어요

건물 모두가 춘화루 건물 같아 보였습니다.

꼭 먹어봐야할 중국음식인 '꿔바로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중국음식

특유의 향이 전혀 나지 않는 춘화루로 가시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