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이 높아지며 많은 시민들이 점점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연말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모임을 갖기 시작하는데 연말 연초 이제는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감상하며 모임을 갖는 것도 좋은 만남이 될 것 같다

지난 2010년 옌타이를 찾았던 러시아 공연단이 다시 옌타이를 찾아 멋진 무대를 펼친다. 지난 공연때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작품으로 멋진 발레공연을 펼친 러시아 공연단은 전보다 더 수준높은 모습으로 옌타이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Swan Lake)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에 하나이다. 차이코프스키는 1875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베기체프로부터 새로운 발레곡을 부탁받고 그의 3번째 교향곡을 완성하자마자 곧 자신의 제명으로 "백조의 호수"의 구상을 시작했다.

백조의 호수는 우리나라의 "나뭇꾼과 선녀"와 비슷한 내용으로 여자로 변해서 호숫가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백조의 아름다운 옷을 한 사냥꾼이 감춰두었다가 결혼을 했으나 몇 년 후 백조는 자기의 옷을 찾아 멀리 날아간다는 내용이다.

1876년 이듬해 4월, 전 49곡으로 완성된 백조의 호수는 1877년 2월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나 실패, 1880년 벨기에의 조셉한센의 안무로 다시 볼쇼이 극장에서 재공연하였으나 거듭실패하였다. 당시 무대의상이나 장치의 빈약함 이외에도 주역배우의 노쇄함과 우아한 곡선미에 익숙해 있던 관중들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15년 후 1895년에 이르러 마린스키 극장에서 성황리에 재조명되어 대호평을 받게 되었다. 발레극 중 가장 많이 상연된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만이 표출할 수 있는 감미로운 멜로디를 비록 단순하지만 몽환적인 내용의 이야기와 잘 희석시켜 작곡해낸 불후의 명곡이라고 할 수 있다.

장소 : 옌타이대극장 (시내 예술회관)

시간 : 2013년 1월 10일 19시30분

가격 : 100위안, 180위안, 280위안, 380위안, 480위안

- <잠자는 공주> -

장소 : 옌타이대극장 (시내 예술회관)

시간 : 2013년 1월 11일 19시30분

가격 : 100위안, 180위안, 280위안, 380위안, 480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