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위치가 아무리 멀어도, 찾아가기 힘든 곳에 있어도 소문난 맛집이라면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사람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진 요즘 미식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주기가 쉽지만은 않다. 맛있는 곳 어디 없을 까?

반찬이 명품인 곳

래산구 황해성시화원에 새로 오픈한 사계절 식당은 반찬이 맛있는 한식당으로 유명하다. 원래 반찬가게에서 시작한 사계절은 여러가지 반찬의 맛들을 인정한 동네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지금은 사계절의 반찬을 사기 위해 멀리 개발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사계절은 계절에 따라 신선하고 새로운 반찬들이 즐비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조미료가 없어 깨끗한

사계절의 음식에는 조미료가 없다. 그래서 현지 중국인들은 사계절의 맛을 보고 맛이 없다고 한다.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들은 처음에 사계절의 맛을 낯설게 느끼지만 몇 번 사계절의 음식을 먹다보면 조미료가 들어 있지 않아 깨끗한 사계절의 맛을 알기 시작한다. 그 후 사람들은 사계절 음식의 팬이 된다.

계절에 따른 계절음식

낯선 외국 땅에서 계절음식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외국에 나와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계절에 따라 나오는 음식들을 챙겨먹고 있을 까? 그래도 때가 되면 음식생각이 난다. 이 때쯤 되면 생각나는 음식들… 그 때 사계절을 찾아오면 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에 있어서 가장 발 빠르게 음직이는 곳이 사계절인 것 같다.

구수하고 풍성한

사계절에 오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사계절에서 한 상 차려 먹으면 든든하다. 영양에 맞게 골고루 나오는 음식들은 어느 것 하나 남길만한 게 없다. 모자라면 더 준다. 사계절 사장님의 손이 커서 모자라다 싶으면 먼저 더 챙겨주기에 굳이 더 달라할 필요가 없다. 간혹 너무 많이 주셔서 남기는 게 미안할 뿐이다.

집에서 반찬 만들기 힘들다면 사계절에서 조금씩 사다 먹는 것도 괜찮다. 어머니의 손맛이 들어가 있기에 맛도 있고, 믿고 먹을 수 있다. 또 먹고 싶은 음식을 부탁하면 맛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반찬도 사 먹고, 맛있는 음식으로 서비스도 받아보고, 배고플 때 고민없이 밥 한 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주소 : 연태시 래산구 황해성시화원 황해시장 옆

전화 : 153 – 0645 -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