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소속된 차량과 운전기사를 대동하던 때가 언제일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들의 자가운전도 일반화가 되어있다. 문제는 자동차라는게 타다 보면 이거 저거 물어보고 확인해봐야 되는 물건이라는 점.

어디 딱히 고장이 난 것 같지는 않아도 왠지 불안한 마음에 점검을 받고 싶어도 말도 안 통하고 믿음도 안가는 중국 카센터를 찾기가 어려워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같은 곳이 있다.

GS칼텍스 경정비 센터의 황민철 사장이 그 ‘오아시스’를 돌보고 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벌써 3년이 넘은 ‘오아시스’의 첫 번째는 “신뢰”와 “끝까지 완벽한 서비스”이다.

차량 점검은 무상으로 사소한 궁금증까지 한국인이 직접 설명해주고 상담해주며 미션정비부터 엔진정비, 보험상담, 긴급출동서비스까지 가능한 모든 문제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침 무슨 문제인지 소리가 시끄러운 차량을 끌고 가 검사를 하니 팬 밸트 문제란다. 그런데 옆에서 차량 수리하는 것을 보니 중국 4S점에서는 볼 수 없는 기기들이 이것 저것 움직인다. 모두 한국에서 가져온 헤스본 장비라고 한다.

내친 김에 살 때부터 문제가 있던 핸들을 보여주자 ‘휠 얼라인먼트’가 문제라며 이상한 기계를 들이대고 수치를 보더니 30분만에 수리를 해줬다. 아뿔싸! 3년 동안 핸들 돌아 간 거 고쳐달라고 4S점에서 징징 댔는데 “ 원래 나올 때부터 그런 거고 운전할 때는 핸들 잡고 운전하는 거니까 잡았을 때 문제 없으면 그냥 타라”던 대답에 아무 말 못하고 버텨왔던 억울함(?)이 솟구쳐 오른다.

모든 부품은 순정품만 사용한다며 고장 났던 팬 벨트 부품이 순정품이 아니란다. 한번 더 욱함!

어쨌든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나오려다 보니 하오산동에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 취재를 하게 되었다.

보너스 한가지!!
GS칼텍스에서 보너스 카드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유하거나 차량을 수리 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락처
주소: 산동성청도시 시남구 복주북로36호
연계전화: 133-3501-9753 / 8577-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