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위해 국제 낚시박람회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위해시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위해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박람회로 전시장 실내에 부스 600개를 설치하였다.
 
행사 개막식에는 유럽 낚시용품 무역협회 재닛 도일(Janet Doyle) 회장, 중국국제 낚시용품 무역전시회 리쟝(李江) 주석, 위해시 순수타오(孙述涛) 시장, 리우마오더(刘茂德) 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관람객 수 천여 명이 입장하였다.

리우마오더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위해시가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하며 바다정경이 아름다워 어업생산, 낚시용품제조, 낚시오락 관광업이 많이 발전되어 있으며 이번 낚시박람회를 통해 위해시 낚시용품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유럽낚시무역협회, 중국국제낚시용품무역전람회 등 기구와 기타 바이어들과의 합작을 원활하게 진행하여 이번 위해 국제 낚시박람회를 명실상부한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위해시대외경제무역국, 위해시무역촉진회, 북경아오친룬쟝(澳钦润江)전람유한회사 및 자회사인 위해판화(泛华)전람유한회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40여 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6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현지에서 참가한 기업수 또한 80개에 달했다.

전시품목에는 어구 및 어구 부품, 낚시용품, 낚시소재, 제조설비 및 낚시용 배, 보트, 의류, 텐트 등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박람회는 세계 어구산업의 과학연구 성과와 기술을 전시하여 위해시 어구생산기업이 해외 선진생산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국제적 업체들과 합작하는 기회를 만들어 위해시 어구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해뉴스망 11월 1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