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보세구(保税区)의 목화시장이 올해 상반기 들어 빠른 성장을 거쳤으며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고 재경일보가 7월 4일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청도 보세구에서 목화검역(관련부문에서 목화 품질, 위생에 대한 검사)을 총 840회 진행하였으며 무게 19.57만 톤, 화물 가치 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각각 50%, 46.59%, 84.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관련부문에서는 청도의 개항지 장점을 활용하여 목화시장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목화 검역관리 정책을 내놓았으며 보세구 목화시장의 경영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는 보세구 목화시장 관리부문은 황도 검사검역 부문과 연합하여 ‘청도 보세구 저장기업 관리 조치’를 제정하였으며 화물 검역을 진행하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입구검역, 출구검역’, ‘1차 검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검역을 실시하여 작업 효율이 기존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고 밝혔다.

청도 보세구에서는 또 목화 매장을 건설하고 중국 내수시장에 관련된 해외 기업을 위해 목화재료 전시구역을 설치하였으며 이로서 해외기업이 목화를 중국으로 수출하기 전에 목화 재료 샘플을 전시할 수 있어 국내외 목화 거래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보세구 목화시장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청도 관련부문은 목화관련 국제 대형업체를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중국 국가 급 목화 중점 연구실의 설치와 더불어 보세구 목화시장이 조만간 더 빠른 성장을 가질 전망이라고 재경일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