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일) 아시아나항공 연대지점(지점장 유병두)은 모평에 있는 장거쟝전(姜格庄镇)중학교에 학용품과 우유를 전달하였다.

아시아나항공 연대지점은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장거쟝전(姜格庄镇)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 한 후 계속해서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이날 연대지점은 다른 한국기업에서 제공받은 학용품과 함께 우유를 학교에 전달하였고 앞으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장거쟝전(姜格庄镇)중학교의 리원(李文)교장은 "외국사람이 이렇게 중국학생들을 도와주고 생각해주는 사랑은 국제적인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실천해준 아시아나항공에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한국교민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에 유병두 지점장은 "장거쟝전(姜格庄镇)중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은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전에 보았을 때보다 학생들의 모습이 좋아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싶다. 다음에는 필요한 것들을 알려달라."고 덧붙여 말했다.

장거쟝전(姜格庄镇)중학교는 1988년도에 개교하여 현재 1,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그 중 학교에서 선정한 42명의 학생은 공부를 잘하지만 부모가 편부,편모 이거나 장애인 혹은 노동능력이 없어 생계를 이어가는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다.

이 학교 학생들의 평균 1달 생활비는 150위안. 여기에는 매끼 먹는 식사비, 교통비, 기숙사비 등이 포함되며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기에 학비와 교재비는 납부하지 않는다.

600위안(한화 9만원)이면 한 학생이 1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지만 이 학교에는 어린 나이에 생활고에 시달려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하오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