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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GDP, 상반기에 13%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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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통계국은 2007년 상반기 상하이시 GDP는 5,561.90억 위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5%가 더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또한 증권시장의 주식 거래액은 15.66억 위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시의 GDP중 2차 산업이 2,673.26억 위엔으로 12.1% 증가, 3차 산업은 2,858.35억 위엔으로 14.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3차 산업의 비중은 상하이시 총 생산액의 51.4%를 차지하여, 작년 동기에 비해 0.4% 높아졌다.
3차 산업의 발전은 상하이시 경제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2001년 이래 최초로 2차 산업을 앞질렀다. 그 중 금융업의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29.5% 증가하였으며 증가 폭은 동기 대비 16.3% 증가한 수치이다. 부동산업 부가가치는 9.1%로 그 증가 폭은 동기 대비 4%이며, 통신 및 컴퓨터 서비서업과 소프트웨어업의 증가액은 17.4%이다.
동시에 상하이시의 상반기 고정자본 총 투자금액은 1,928.36억 위엔으로 이는 작년 대비 9.6% 증가하였으며, 상하이시 통계국의 총경제사 차이쉬추(蔡旭初)는 상반기 상하이시 투자증가의 특징은 도시 기초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투자금 증가 속도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하이시의 GDP 증가폭이 전국의 평균치보다 높지만 이는 중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은 아니며, 화동지역에 있는 일부 도시의 증가폭도 14%에서 16%에 달한다고 말한다. 하반기 금융 및 증권과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상하이시의 GDP 증가는 현재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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