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통가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통가에 3차 긴급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통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서 중국 정부는 통가에 구호품을 지원했고, 중국 적십자회는 10만 달러의 긴급 인도주의 지원금을 제공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첫째, 중국은 2000만 위안(약 37억 838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구호품을 조속히 통가에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통가에 긴급 인도주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통가에 인접한 피지 주재 중국 대사관을 통해 100만 위안 상당의 구호품을 긴급 마련했으며, 식수, 음식, 발전기, 양수기, 전기톱 등을 포함한 구호품은 이미 선적돼 통가로 향하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피해 상황과 통가의 필요에 따라 통가의 재해 구조와 재해 후 재건을 위해 계속해서 힘닿는 한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