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오전 11시 20분경 제로(齐鲁)1호 위성과 제로(齐鲁)4호 위성이 타이원위엔(太原)위성발사센터에서 점화되어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일발구성(一箭九星)’의 주요위성인 제로(齐鲁)1호 위성은 고해상도 레이더 위성이며 제로(齐鲁)4호 위성은 고해상도 광학위성이다. 

이는 산동성이 최초로 자신의 고해상도 상업 원격감지 위성을 발사한 것이며, 국내 최초로'천기(天基)인터넷 원격감지 소형위성'모드를 채용한 혁신 원격 감지 응용 프로젝트이다. 또한, 같은 플랫폼 시스템에 고해상도의 레이더 위성과 광학위성이 함께 배치되는 것은 국내 상용 분야에서도 처음이다.

산동성산업연구원부원장에 따르면 고도가 500km 높은 궤도에서 운행하는 두 위성은 약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지면에서의 나무 한 그루, 자동차 한 대를 정확히 볼 수 있도록 관측정밀도는 모두 국내에서 가장 높은 0.5m에 달한다고 말했다.

두 위성의 최고 영상해상도는 현재 중국 궤도에 있는 상업용 원격감지 위성에 비해 앞서 있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공간 레이저링크, 별 데이터 처리, 공지 정보 교환 등의 앞선 기술을 집약했다. 그 중의 제로(齐鲁)1호는 구름층, 스모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하의 어느 정도 깊이의 파이프 망을 확실히 분간할 수 있다.

미래에 산동성은 자주적이고 통제 가능한 상용 제로(齐鲁)위성을 통해 전 세계 어디든 90분마다 다시 방문하게 될 수 있고 두 달 내에 산동성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 이는 정부의 공공 관리, 재해 방지, 자연자원의 전면조사, 농업생산검사, 대규모 무역활동에 상시적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칭다오신문망(青岛新闻网) 4월 2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