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족구협회(中国足球协会)는 중국 갑급리그(中国足球甲级联赛)와 을급리그(中国足球乙级联赛) 관련 회의를 주재해 국내 코로나19 방역 성과 및 다롄(大连)과 쑤저우(苏州)에서 중국 슈퍼리그를 개막한 경험 바탕으로 9월 1일 갑급리그를 개막하고 을급리그는 7일 전후에 개막할 것을 결정했다.
칭다오 지역 세 팀이 을급리그에 있기 때문에 칭다오 축구팬들은 을급리그 개막 일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경기장은 쿤밍하이겅(昆明海埂), 뤼넝웨이팡(鲁能潍坊), 엔청다펑(盐城大丰) 등 지역에서 선택 중이다. 을급리그는 5개 조로 나눠 조 당 6개 구단으로 구성 계획 중이며, 총 30개 팀이 넘으면 각 조별로 7개 팀이 진행한다. 각 조 1, 2위 팀은 ‘승급조’에 참가해 단일 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고, 나머지 팀들은 ‘강등조’ 경기를 통해 강등 여부를 정할 것이다.
올해 을지리그의 승격 팀은 지난 시기보다 0.5개 줄어 2.5개로 최종 확정됐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칭다오 중넝(中能) 족구팀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기 전 준비 상황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올해는 승격 팀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 팀의 실력과 준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승격은 희망적이다.
을급리그의 신규 팀으로 중촹헝타이(中创恒泰)는 순장산(孙江山), 링카이(李凯), 마이우란(买吾兰), 마이얼단장(买尔旦江), 마이단(麦尔丹), 쭈링(祖力), 왕줘(王卓)등 새로운 선수와 코치를 영입하여 출전한다. 2학년 신생으로 훙스(红狮)는 계속 경기를 준비 중이고 올 시즌 입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 칭도일보 8월 10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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