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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칭다오시문화및여행국에서<질서적으로 칭다오시 영화관 재개 추진에 관련 통지(关于有序推进全市电影院恢复开放的通知)>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인 칭다오시는 각종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전제하에 전역의 영화관을 7월 20일부터 영업재개 한다고 밝혔다.
칭다오 다나영화관(德纳影城), 다상영화관(大商影城), SFC상잉영화관(SFC上影影城), 완샹영화관 칭다오청양완샹휘지점(万象影城青岛城阳万象汇店) 등 20여개 영화관은 어제부터 위생소독, 방역물품 준비, 방송 설비 검측, 현장 관리 및 직원 교육 등 영업재개 준비를 시작했다. 일부 영화관은 연관 부서의 검사를 받은 후 오늘 오전부터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CBD완다영화관 담당자는 영업재개 통지를 받은 즉시 준비 작업에 들어가 각 공공구역 및 설비 등에 대해 전면적으로 소독, 방역물품 준비, 입구 체온 검측 시설 설립, 영화 방송 준비 등을 실행했으며, 20일 오전 쇼핑몰 영업시간에 영화관 검사에 순조롭게 통과되면 오후부터 온라인 매표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 온라인으로만 영화표 실명제 예매 가능하고, 전에 영화관에서 판매되던 음료수, 팝콘 등 음식물 판매는 당분간 중단하며, 입장 통로 설치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긴자(银座) 5층에 위치한 아이상러팅예술영화관(艾尚乐汀艺术影城)도 영업재개를 위해 빠른 준비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준비 작업은 영업재개 방역방안 제정, 방역 전문팀 설립, 직원<승낙서> 체결 등 포함한다. 아이상러팅예술영화관은 웨이신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영화표 예매를 앞장서 출시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이용하여 예매했다고 전했다.
각 영화관은 <중국영화발행방영협회 영화방영장소 영업재개 방역 지남(中国电影发行放映协会电影放映场所恢复开放疫情防控指南)> 요구에 따라 상영 시간을 엇갈리게 배정, 영화 한 편당 최대 2시간 이내, 정상운영 대비 1일 영화 배정시간 50% 이내, 착석률 30% 이하 및 격리 좌석 배정으로 관람자 간 1m 이상 거리 확보, 음식물 금지 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관 영업재개 초기에는 옛날 영화 위주로 상영하고 점차 최신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관에 방문한 시민들은 6개월 넘게 영화관에 방문하지 못한 만큼 영화관 재개 소식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 영화관에서는 코로나19 특별 기간동안 영화관에 방문할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실명 등록, 체온 측정, 건강 QR코드 제시 및 관람 기간 거리 유지, 음식 섭취 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칭다오시문화및여행국에서는 대출이자 보조, 시민 영화 관람 혜택 및 영화관 홍보 역량 강화 등 3가지 방면으로 영화관 영업재개 후 매출 회복에 힘쓸 것이다.
출처 : 반도망(半岛网) 7월 20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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