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앵두가 익기 시작하면서 칭다오를 찾는 외지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칭다오 베이자이 앵두축제(北宅樱桃节)는 매년 5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열린다. 올해는 기온이 낮아 앵두가 늦게 익어 이번 주 성숙기에 접어들며 오는 15일 개막할 예정이다. 앵두 재배지에는 지하철 11호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해 갈 수 있다. 이 외에 청양구와 서해안신구의 앵두도 속속 익어갈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오윈여행관광버스(交运旅游观光巴士)는 앵두 향하는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라오산풍경선(崂山风景线)‘을 타고 따허둥(大河东)에서 내리면 여러 앵두 체험장이 있다. ‘양커우풍정선(仰口风情线)‘을 타면 베이지우수이(北九水)에서 앵두를 맛보고 주변 라오산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이용객 현황에 따라 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 9665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노선별 버스 운행 시간은 다음과 같다.

▲스라오런해수욕장(石老人浴场), 구간 운행, 편도 10위안
발차 : 09:00, 10:00, 11:00, 12:00
회차 : 12:00, 13:00, 14:00, 막차는 정류장 도착 즉시 회차

▲라오산(崂山)풍경선, 기차역↔따허둥, 편도 20위안
기차역→따허둥 방향 : 08:10, 08:50, 09:40, 10:15
따허둥→기차역 방향 : 14:00, 14:40, 15:20, 16:00

▲양커우(仰口)풍정선, 기차역↔양커우, 편도 20위안
기차역→양커우 방향 : 07:30, 07:50, 08:30, 09:20
양커우→기차역 방향 : 14:00, 14:40, 15:20, 16:00

출처 : 반도망(半岛网) 5월 1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