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지난시(济南市)는 교통 운수 시스템 노동 경쟁 촉진 의식을 거행하여 금년도 지난시의 중대한 교통공사가 전면적으로 착공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현재 지타이고속(济泰高速)은 공사 중에 있으며 2020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라 전했다. 해당 지타이고속도로의 개통은 지난(济南)-타이안(泰安) 구간 소요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해당 고속은 지난시 ‘싼환스얼서(三环十二射)‘* 도로망 중의 10번째 방사선이다.

총 길이가 55.9㎞으로 지타이고속은 지난시 라오청고속도로(绕城高速公路) 및 얼환둥루난옌(二环东路南延) 교차로(스중구 싱렁거리 라오포춘(市中区兴隆街道涝坡村))에서 출발해 타이안시 쭈라이읍 북동부(泰安市徂徕镇东北部)까지 순환 운행 한다. 또한, 타이안구간은 지난 2016년 12월말부터 착공하여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타이고속의 지난구간 공사가 전 구간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해당 고속은 남부 산간 지역 및 태산 산맥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공사 중 교량 및 터널 건립 비율이*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터널 5개(라오포터널(涝坡隧道), 하이뤄위터널(海螺峪隧道), 샤오포쓰터널(小佛寺隧道), 류부터널(柳埠隧道), 창청링터널(长城岭隧道)), IC3개(라오포IC(涝坡互通), 진슈촨IC(锦绣川互通), 류부IC(柳埠互通))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고속은 지난남부 산간 지역의 중궁(仲宫), 류부(柳埠), 시잉(西营)를 순환하고 길을 따라 금수천(锦绣川)과 홍엽구(红叶谷) 등 풍경구역이 있다. 또한, 타이안시 내 태산 관광 지구와 쭈라이산 원허 관광 지구(徂徕山汶河景区)를 경유하며 산둥성(山东省) 내 제일 아름다운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고속의 설계속도는 시속 120㎞/h으로 양 방향 6차선의 고속도로 건설 기준을 채택하여 노반 넓이는 34.50m이라 전했다. 건설 기간은 42개월이며 2020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고속의 총 길이는 55.9㎞로 주행 제한 속도는 120㎞/h이며 이론상으론 지난 라오청고속도로(绕城高速公路)에서 타이안 쭈라이읍(泰安徂徕镇)까지 28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에서 타이안까지는 주요 고속도로 3개가 동쪽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동쪽의 징후고속(京沪高速,또 지라이고속(济莱高速), 지칭고속남선(济青高速南线)이라고 일컫다)이다. 서쪽으로는 국도 104와 징타이고속(京台高速,또 징푸고속(京福高速)이라고 일컫다)이 있다. 지타이고속이 개통 후 지난에서 타이안 간에 또 하나의 간선 도로가 추가될 것이라 전했다.

이외에 기존 도로에 비해 노선 거리 및 소요 시간이 우세해 타이안 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싼환스얼서(三环十二射): 중국의 고속도로 노선 계획. 싼환에서 12개 지역으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교통망.
*교량 및 터널 비율: 공사 중 교량 및 터널의 비율이 높을수록 공사의 난이도가 높다.

출처: 반도망(半岛网) 3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