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난(济南)에서는 산둥성(山东省)과 한국 간 최대 규모의 노무자 해외 파견식이 열렸다.

한·중 무역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서 중국음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국요리협회중앙회(韩国中餐料理协会中央会)는 총 7억 위안 규모의 노무자 파견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요리사 1,500여 명을 선발 모집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한국중국요리협회중앙회(韩国中餐料理协会中央会)는 산동국립경제기술합작유한공사(山东国立经济技术合作有限公司)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济南)에서 파견 인원 1차 선발을 진행했다. 1차 선발에는 총 26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했으며, 인원 선발 기준은 만 22세 이상의 범죄 기록이 없고 신체 건강한 경력직 요리사라고 밝혔다.

한편, 산동국립경제기술합작유한공사(山东国立经济技术合作有限公司)의 대표이사 후용지(侯永智)는 "1,500여 명의 요리사를 조별로 나누어 한국에 파견할 것이며, 첫 조는 100여 명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05년부터 중·한 노무자 파견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분야의 기술자 3,000여 명을 한국에 파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신화망(新华网) 1월 12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