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산둥성 정부뉴스사무실(山东省政府新闻办公室)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산둥성 대외무역수출입 총액은 4,192억2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하였으며, 수출입 증가폭은 연해 성(省)과 도시 중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수출액은 2,215억7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976억5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또한, 무역 흑자는 239억2천만 위안에 달하였다. 수출마케팅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미국과의 무역액은 553억2천만 위안으로 19.3% 증가해 산둥성의 최대 교역국 자리를 지켰다. 1/4분기 전기·기계 상품의 수출액은 849억8천만 위안으로 산둥성 최대 수출 상품이 되었다. 원유 수입은 466억6천만 위안으로 작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산둥성의 주요 수입상품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올해 산둥성은 적극적인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전자상거래 및 구매무역 등 새로운 형태의 '일대일로(一带一路)' 마케팅을 시작한다. '일대일로(一带一路)' 주변국들의 산둥성 수출입 총액은 1,163억9천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3% 늘어났으며, 평균 증가폭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14.2%, 수입은 67.5% 증가했다. 또한 3대 무역 상대국인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 러시아 및 인도의 산둥성 수출입 비율은 각각 32.8%, 96.3%, 21.2%씩 증가했다.

그 중 수출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을 보면, 방직의류 2%, 전기·전자제품 5.1%, 금속제품 8.3%, 일반의류 11.5%, 타이어 12.8%, 과일 13%, 채소 21.9%, 강철 25.1%, 기계시설 47.2% 등 증가하여 '일대일로(一带一路)' 전체 수출액의 59.9%를 차지했다. 또한 주요 수입제품의 수입액을 보면, 원유 159.8%, 고무 167.1%, 플라스틱 20.9%, 곡물 19.7%, 철광석 218.9% 등 역시 증가세를 보여 '일대일로(一带一路)' 수입 총액의 63.8%를 차지했다.

출처 : 치루망(齐鲁网) 4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