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동성인민정부판공청(山东省人民政府办公厅)에서는 ‘산동성 유동인구관리임시조례’(山东省流动人口服务管理暂行办法)를 발표하여 산동성내 유동인구의 거주관리, 권익보장, 공공서비스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거주관리 규정 중 외지인은 거주지 도착일 기준 3일 내 신분증 등 유효증명 서류를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면 거주 등록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반년이상 거주한 외지인일 경우 합법안정취업, 합법안정거주, 연속취학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거주증 신청이 가능하며, 거주증은 1인 1증, 매년 한 번 발급 가능하다.

해당 조례에 따라 현급이상인민정부(县级以上人民政府)는 점진적으로 유동인구 거주관리, 권익보장, 공공서비스 관련 제도를 시행하여 거주증 효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거증 혹은 주거 증명서 소유자는 해당 지역의 권익과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외지인의 자녀일 경우 현지 호적인 자녀와 동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규정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외지인일 경우에는 해당 지역 호적 신청이 가능하다.

출처 : 칭다오뉴스망(青岛新闻网) 12월 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