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 사이트에서는 '2017년 고등학교 신입생모집 전국통일 시험요강'이 발표되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올해 입시부터 이과 및 문과 시험지를 전국통일 시험지로 사용한 산동성은 오는 2018년도부터 전 과목 전국통일 시험지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에 발표된 시험 요강은 산동성 수험생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이번 시험 요강의 내용 변동이 크지만, 각 과목별 시험범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확정된 시험범위를 공부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을 투자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로운 입시 요강이 출간된 후, 내년 입시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이 아닌 학생들도 입시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의 입시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공표된 새로운 입시패턴은 오는 2020년부터 정식으로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전국통일 시험을 치르는 수학, 국어, 외국어 외에도 기타 과목 3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6개 과목의 시험성적을 합산하게 된다. 이러한 시험패턴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일부 과목만 선호하고 다른 과목을 소홀히 하는 현상을 줄어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칭바오망(青报网) 10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