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산동성 위해시 시정부 광장에서 "한중우호대축제"가 열렸다. 산동대 세종학당이 주최하고 주중청도영사관,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가 지원한 행사였다.

 

< 노래자랑대회에 참가한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학생들 >

 

이번 축제는 양국간 문화관광과 우호강화 및 한국 문화를 중국인들에게 올바르게 소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중세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부, 음악줄넘기부, 산동대 사물놀이 동아리 등이 공연에 참가했으며 산동대와 중세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노래자랑경연대회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개막식 식전 행사는 산동대 사물놀이 동아리의 길놀이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사물놀이 공연이었다.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 8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부는 "영남농악"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전통문화체험전이 열리는 광장에서 어린학생들의 농악놀이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주행사인 노래자랑 경연대회에는 중국 학생들이 한국노래를, 한국 학생들이 중국노래경연을 펼쳤다. 이어 한국전통문화체험전이 열렸다. 또한 김치 만들기, 전 만들기, 떡 만들기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위해시민들은 한국문화 및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1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중국 노래경연대회 참가 및 행사 지원, 시정부 광장 질서 유지, 마무리 청소 등으로 이번행사를 더욱 빛내었다.

 

자료제공 :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