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대외경제무역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허가받은 외상투자기업은 188개로, 계약 외자금액이 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 실투자 외자금액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관광 도시로 유명한 웨이하이시는 1000여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안선과 섬 100여 개, 천연 해수욕장 70여 개와 관광지 80여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이항 시정부 또한 3차산업 유치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초부터 한국을 포함한 미국 및 홍콩 등 지역으로부터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회사에서 2980만 달러를 투자한 관광 서비스가 들어왔다.

웨이하이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은 3차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여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만 하여도 23개의 3차산업 관련 업체를 유치시켜 웨이하이시 외상투자 비중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비즈니스넷 6월1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