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주요 집중지인 위해 경제기술개발구는 고급브랜드를 위주로 한국 의류와 생활용품 뿐만아니라 음식, 거주 ,여행, 쇼핑, 오락 등을 포함한 ‘한국인 창업 소비거주 문화센터’로 건설하게 된다.

발해 양측의 화사로(华夏路) 옆에 위치한 ‘한식거리(韩食街)’는 자주적으로 형성된 한식풍정가(韩式风情街)인데 전체길이는 600미터로 50개에 가까운 한식점, 한국 식품점, 바(bar)가 9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가게 명칭은 모두 중국어와 한국어로 표기되며 가게에 진열한 잡지, 악세사리, TV방송 프로그램, 음식점의 배경음악, 벽에 붙인 광고까지 한국어로 되어 있어 마치 한국에 있는 느낌을 준다.

특히 ‘한러팡(韩乐坊)’이란 중국 첫번째 대형 한국 상업테마파크가 건설중인데, 총 부지면적이 10만평방킬로미터이고 건축형태와 인테리어는 전부 전통적인 한국본토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게다가 한국 콘서트와 예술전시 등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한국문화와 특색 여행지 및 한중 정보, 예술, 상품 교류의 플랫폼이 된다.

현재 한러팡은 한국동대문 두탑상업빌딩과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브랜드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는 두탑상업빌딩으로부터 구입하며 경영과 관리도 전부 한국측에서 책임진다.

대중일보(大众日报) 10월 1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