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차이나비즈니스과 39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치른 한어수평고시 자격증 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경인여대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22일 중국산동공상대학으로부터 확인했다. 지난해 9월 중국산동공상대학교로 16주간의 현지학기제를 이수하고 돌아온 이들은 현기학기제를 이수하며 약 50%정도인 19명의 학생이 현지대학으로부터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HSK는 중국어능력시험의 일종으로 1급에서 6급까지 나뉘며 6급으로 갈수록 고급에 해당한다. 경인여대 차이나 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중국 현지에서 치른 HSK 시험에서 전원 3~5급의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산동공상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개교 이래 이 같은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며 중국 현지에서 보는 HSK 시험은 한국에서 치르는 시험보다 1단계 정도 더 어려운 수준으로 보아야 한다며,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에 대한 실력과 열정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