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많아서 한국음식점이 호황을 누리던 시대도 이젠 끝이다. 맛으로 승부하고,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정성을 담은 음식만이 더욱 많은 손님들을 끌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있는 칭다오시도 임금과 생산원가 상승, 인민폐 평가절상에 따라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철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서비스업에도 불경기 우려가 커져만 가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안심하고 깨끗하며 정성들인 음식을 선사해야만 음식점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청도경복궁한식요리유한공사 문상현 실장의 경영 마인드가 떠오른다.

안전과 건강이 우선
지난 1993년에 칭다오시에 “경복궁”이라는 한식 음식점을 열고 현재까지 해수로만 16년을 맞이하는 경복궁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전통의 맛을 지키고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경복궁은 현재 명실공히 중국인들이 손꼽는 칭다오 제일의 한식요리집로 부상하였다.
내 집처럼 편안한 경복궁 호텔을 운영하고, 경복궁 직영 농장에서 생산하는 엄선된 재료가 청도시내 본점을 비롯한 해변점 및 와리점 등 3개 직영점으로 공급되고 있다.
경복궁 동사장은 창업 초기에 칭다오 현지 두부공장을 방문하면서 비위생적인 생산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두부공장부터 세웠다고 한다. 해수(海水)를 응고제로 사용함으로써 옛날에 직접 만들었던 두부처럼 순수하고 건강한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정성이 담긴 음식이 진짜 음식
뽀얗게 우러난 꼬리곰탕, 구수한 국물 맛뿐 아니라 고기를 먹는 재미도 있다. 진한 맛을 내기 위하여 커피 크림을 넣는 음식점도 있지만 경복궁은 쇠고기만을 푹 끓여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맑고 순한 맛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식사 메뉴로 꼽히고 있다.

삼겹살, 팽이버섯, 고추, 단호박, 햄, 소시지, 쑥갓, 양파, 양념장, 파 등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 부대찌개만 봐도 군침이 돈다. 경복궁에서 직접 만든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했다. 직영 농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야들야들한 쑥갓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담백한 햄맛과 개운하고 약간 얼큰한 국물과 함께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워버렸다.

경복궁 와리점은 근처에 한국업체들이 밀집되어 있기에 아침 7시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요리는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여 주인장의 정성을 느낄수 있다.

한국 음심문화 전파에도 적극
경복궁은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각종 야채를 이용하여 배추김치를 비롯한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깍두기 등 김치류를 칭다오 쟈스커, 월마트, 양광백화, 마이카러, 궈훠 등의 대형 할인마트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동남아까지 수출하여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현재 3개 직영점에서 성양구에 1개 매장을 오픈 준비중에 있으며 다른 지역까지 체인사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천메뉴
꼬리곰탕 - 35위안; 삼계탕 - 45위안 부대찌개 - 60위안(소)/90위안(대);
김치전골 - 60위안(소)/90위안(대), 샤브샤브 - 80위안(소)/110위안(대)

예약전화 : 8386-2449
출장뷔폐 : 8387-6030
핸드폰 : 133-3639-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