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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QTV 우리말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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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6만여명, 조선족 교포는 약20여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같은 언어-우리말로 청도시 경제상 혹은 생활상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우리말 프로그램이 있다.
청도 방송국(靑島電視臺)은, 우리에게 QTV 로 잘 알려진 청도시 대표 방송국으로 대구방송국, 부산방송국(PSB)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과의 밀접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도 방송국 국제부는 외국과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특별부문으로 외국기업들의 청도 투자를 돕기 위해 현재 영어와 한국어 두개 언어로 방송되고 있다.
2002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청도의 인프라 환경을 소개하고, 교민들의 생활상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는 우리말 방송은 현재 매주 1회 방송되고 있다.
청도에 상주하는 한국인, 교포, 그리고 한글을 알고 있는 한족들과의 보다 넓은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청도시 단 하나의 한국어 방송인 우리말 방송의 앵커 한영호는 방송 기자 생활 10년이 넘는 배테랑으로 한국어로 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도 현지에 거주하는 6만여 한국인과 20만 교포들, 그리고 한국어를 배운 한족들이 이질감을 없애고 서로 같은 언어로 같은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자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우리말 방송은 앞으로 국제부에서 청도 방송국 뉴스센터로 자리를 옮겨 전문화된 뉴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우리말 방송이 뉴스센터로 자리를 옮긴 의의는 한국교민사회, 교포사회에 대한 더 많은 취재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는데 있다.
이는 청도에서 한국인 혹은 교포가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얼마전 청도 해천호텔에서 열린 한국-산동성 투자협력회담에서 신형근 총영사의 청도 방송국 한국어 전문 채널 설립 건의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오산동은 우리말 방송이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말로 전달되는 가장 공신력있는 매개체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말 방송은 청도 QTV 1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11시 30분에 방송되며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 7시 30분에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하오산동 유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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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취재 요청:webmaster@haoshando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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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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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방송국에서 우리말로 방송한다는 희소식을 보고 기쁜나머지 한마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0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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