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2℃ 전용 스튜디오에서 팀을 이룬 숙녀들이 온 몸이 땀에 젖어 스물 여섯 개의 자세, 두 가지 호흡 방법을 통하여 인체공학을 중심으로 한 수련을 하고 있다. 음악은 차분하지만 숙녀들의 얼굴에는 하나 가득 열정이 우러나고 있다.

이런 고온의 환경에서는 평소에 땀이 잘 나지 않던 사람도 몸에 쌓인 독소가 배출 될 수 있는 뿐만 아니라 상당한 칼로리가 소모되어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인도 캘커타 출신의 저명한 요가 마스터인 비크람(Bikram Choudhury)이 일생의 요가 수련을 바탕으로 스물 여섯 개의 요가 자세를 과학적으로 구성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다. 비크람 요가 혹은 HOT요가라고 하기도 한다.                              

비크람 요가는 미국에서 창시된 지 얼마 안되어 많은 유명인들에게 선호를 받고 있다. 그 중 슈퍼 스타 마돈나, 록 스타 스팅(sting) 등이 모두 비크람 요가의 충실한 팬이다.

칭다오에도 이 비크람 요가가 붐이다. 바로 양광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42℃요가이다.

42℃요가는 비크람 요가를 그대로 도입하여 비크람 요가의 표준 수련 방법을 전수하며 마돈나의 전문 요가 선생인 던컨(Duncan Wong)에게 배운 실력있는 국제요가전문자격증 구비 강사들로써 청도에 비크람 요가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요가 실에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 신발을 벗어 두어야 한다. 맨 발이 바닥에 밟히자 한 줄의 따뜻함이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거꾸로 흐르는 듯 온 몸이 편안해졌다. 요가 실은 심플한 인테리어로 가볍게 꾸며져 있다.

비크람 요가는 고온의 실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도록 자재를 선택하여 마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독일식 벽, 바닥재, 천정의 삼위일체의 환기 시스템으로 통풍이 잘되어 고온의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산소 음이온이 끊임없이 제공되어 42℃ 의 실내에서도 숲속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닥재는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것이고 탄성이 강하며 요가를 수련할 때 발바닥으로부터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인체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42℃요가는 건강, 웰빙, 고급화를 이념으로 하여 요가 전 후 무료로 회원들에게 조양차와 국을 서비스하며 회원의 몸 관리와 건강에 정성을 기울인다. 또한 회원의 인체 차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과학적 헬스 방안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42℃요가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적절하다. 남성은 체력과 강인함에 있어 여성보다 강해 여성에게는 어려운 자세를 남성들이 쉽게 할 수 있다고 42℃요가의 담당자인 Miss 왕은 전한다. 때문에 지금 42℃요가의 회원들 중 남성이 30%에나 달하고 있다.

고소득층 고객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42℃요가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을 구사 할 수 있는 안내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회원들이  있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직접 보고 싶어서 허가를 받고 노래를 부르는 요가 실에 들어갔다.이 노래는 땀 흘린 후 호흡 조절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에필로그이다. 여름에 있는 것처럼 실내 온도는 높고 은은한 연기를 투과하여 여유롭고 아늑한 표정들이 보인다.  분명히 행복이다.

비크람의 효과는 둘째라 치고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그 미소들을 보면서 기자도 비크람 요가의 진미를 맛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여러분은 어떨까?

회원 카드: 1,800위엔/월
           9,800위엔/년
주소: 양광 백화점 지하1층
전화: 0532-8909-0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