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많이들 지치셨나요? 회색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일상에 몸과 마음이 텅텅 빈 느낌이 드신 다구요? 오늘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와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 힐링이 되는 최고의 휴식처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샤오위산(小鱼山) 아래의 조그맣고 아담한 카페, 칭다오로 여행 왔던 한 베이징의 청년이 커피숍 알바 생 그녀에게 반했던 이야기, 따뜻한 커피 잔의 온기로 그와 그녀는 사랑에 빠져 버렸고 그날의 커피 향은 잊혀 지지 않았다. 그는 베이징에서의 생활을 포기하고 모든 걸 뒤로한 채 그녀가 있는 칭다오에서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깃들어진 카페의 향기는 여전히 부드럽다. 그때 그 커피의 향기처럼.”

흰색 바탕에 예쁘게 잘 그려진 벽화, 포동포동 살찐 다육이들,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나무로 디자인된 책장 등……

베이징 청년이 손수 꾸민 카페 속 인테리어들이 내 집 같은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고개를 돌리면 창밖엔 넓게 펼쳐진 바다와 눈부시게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머물면 냥이들도 따라 느슨한 포즈를 취합니다. 매일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는 냥이들이라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다운 시선처리와 포즈가 인상적이네요.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원 속 카페의 분위기와 심플한 테이블이 대자연과 만나 커피 향을 한층 더 향긋하게 만들어 주곤 하죠.

향긋한 커피 한 모금과 피로도 넘기고 냥이들의 애교에 또 한 번 사르르 녹아 나도 모르게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잠시 분주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P.S 케익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가게의 핸드메이드 치즈케익 꼭 드셔 보세요~

주소: 칭다오시 시남구 푸산즈루15호 2층

青岛市市南区福山支路15号院2层院内 (10:00am~21: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