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계수나무 꽃의 개화기로, 10월의 칭다오 거리는 계수나무 꽃향이 그윽합니다. 가을을 맞아 계수나무를 더욱 자세히 구경할 수 있는 칭다오의 대표적인 계수나무 관광지 네 곳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중산공원(中山公园)
중산공원(中山公园)은 1956년 계수나무 꽃밭이 형성된 이래로 50여 년이 지난 현재 100그루가 넘는 계수나무가 심겨져 있습니다. 계수나무 개화기는 10일 정도로 공원 내의 계수나무는 대부분 금계(金桂)나무와 은계(银桂)나무로 나뉘며, 주로 계수나무원(桂花苑), 후이쳰춘유적지(会前村遗址), 모란정(牡丹亭) 주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2. 잠산사(湛山寺)　　
잠산사(湛山寺) 내 한 그루의 크고 붉은 계수나무(丹桂树)가 자리잡고 있으며, 겨울 꽃을 피울 때의 꽃 향기는 겨울 내내 맡을 수 있습니다.

3. 팔대관(八大关)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팔대관(八大关)의 가을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나무 수는 다소 적지만 팔대관의 계수나무도 아주 유명하며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가을에 가족 및 친구와 함께 팔대관으로 나들이를 가면 힐링 할 수 있습니다.

4. 중국해양대학교 위산캠퍼스(中国海洋大学鱼山校区)
1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해양대학교 위산캠퍼스(中国海洋大学鱼山校区)는 학교 문화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학교 뒤로는 산, 앞으로는 바다가 있으며 높고 큰 계수나무가 생기 있게 자리잡고 있어 향기로운 꽃향기가 온 교정에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