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꼭 그 지방만의 특색이 있는 먹거리를 맛봐야 합니다. 먹거리에는 본 지방에서 가장 즐겨먹고 오랫동안 좋아했던 음식을 찾을 수 있어요. 칭다오에 오면 한번쯤은 꼭 체험하길 바랍니다.

피차이위엔(劈柴院)은 칭다오 기차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 오는 여행객들은 꼭 여길 찾아오죠. 비록 거리는 좁지만 거리의 양쪽에 맛있는 음식들이 쫙 펼쳐져 있어요. 칭다오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해산물도 맛 볼 수 있답니다. 게다가 유명한 더우푸노우(豆腐脑), 궈톄(锅贴)도 있어요.

덩저우루(登州路) 맥주거리에 오시면 칭다오맥주와 해산물을 먹어야죠ㅋㅋ 저녁이 되면 50여 개 식당의 LED 간판에 일제히 불이 들어와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여기서 꼭 칭다오 맥주를 마셔봐요.

스팡루시장(四方路市场)은 먹자골목이라고 할 순 없지만 맛은 먹자골목와 막상막하입니다. 여기에서 옛 칭다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다가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 등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시장 근처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해 온 맥주점도 볼 수 있습니다.

윈쇼루(云霄路) 먹거리는 민쟝루와 윈쇼루 두 거리로 조성되어있으며 54광장 북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착한 가격 덕분에 낮이나 밤이나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이 먹거리에서는 본 지방요리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이둥(台东) 먹거리는 번화하고 특색이 있어요. 여기서는 10m씩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는 맛집이 많습니다. 또한 골목마다 인테리어가 특이한 식당도 찾아볼 수 있고 길거리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음식들도 있답니다.

타이산루(泰山路) 꼬치 먹거리는 꼬치구이로 유명하는데 구이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전 처럼 인기가 많지 않지만 아직도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