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시간이 되기 바쁘게 모두 퇴근 준비에 바쁘다? 왜냐?
바로 오늘 저녁 동료 모임을 한답니다, 한 식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우리 7명, 똘똘 뭉쳤어요~ 
이곳은 바로 한 동료가 그렇게나 강추하던 맛집!
시남구 장저우2번(마이카이러 뒷골목)에 위치한 줘마유라(左麻右辣), 충칭 맛집. 
이제 겨우 6시 반인데, 이렇게 손님들로 꽈~악 차 있네요..
할 수 없이 대기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중. 
이건 밖에 크게 걸린 메뉴판(사진이 쫌 기울었네요)!
가격은 참 서민적이네요~
먼저 머 먹을까 고민고민~ 15분 후, 드디어 좌석을 배정 받고 ~
음식 주문은 당연히 스피드죠? 
서비스 메뉴가 먼저 올라왔네요, 량펀(凉粉)과 땅콩.
그리고 맛집의 추천 메뉴, 그렇게 유명하다는 충칭쇼몐(重庆小面)이 올라왔어요!
햐~ 요놈의 색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사르르 돌죠?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 매콤 얼큰한 맛, 입 주위에 살짝 마비가 오는 느낌... 요놈의 튀긴 콩알, 너도나도 맛있다네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좀 오버했나?ㅋㅋ 
메인요리-우산카오위(巫山烤鱼)가 등장했어요, 푸짐하죠?
우산은 지명 이름이고 카오위는 ‘구운 생선’이라는 뜻으로 민물생선이 주재료이구요. 일단 생선을 불에 구워 익힌 후 달군 기름에 올리고 또 그 위에 입맛에 맞게 얇게 썬 감자, 연근, 배추, 콩나물, 쫄깃한 면 등의 재료를 첨가해 끓여요, 다 익은 상태로 나오기에 바로 먹어도 되구요.
은근한 불에서 양념이 구운 생선에 스며들수록 맛있어요,
두툼한 살집, 살이 단단하여 쫀득쫀득하고 단백하여 깊은 맛을 자랑하네요. 
마지막 메뉴는 마라촨(麻辣串) - 마라라는 매운 식재료, 양념이 된 국물에 꼬치를 익혀 먹는 음식, 먹고 싶은걸 고르면 다 익혀서 올려요. 충격적인 맛이죠? 맵고 시고, 스트레스 한방에 해소… 수다도 한껏 떨고 맛있는 것도 배불리 먹고…
저녁 값은 7인이 200위안, 상상초월 착한 가격!!
이후 자주자주 와야겠어용^^ 충칭 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마 충칭음식의 묘한 매력에 퐁당 빠질 거예요.
찾아가는 길: 시남구 장저우로 2번(마이카이러麦凯乐 뒷골목) 취재: 하오산동 태춘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