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붐이라 하면 당연히 산동성을 연상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칭다오, 칭다오 중에서도 성양구를 뽑을 수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칭다오시의 한국투자 항목은 약 8,000여개, 이 중 성양구의 허가받은 한국투자기업은 3,131개, 또한 1989년 산동성의 최초 한국기업도 성양구에 투자했다. 현재까지11년의 시간을 거쳐 성양구는 중국에서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밀집된 구역으로 부상하였으며 한국기업의 투자열기가 활발해 칭다오시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한국기업의 진출에 따라 한국인들이 식당, 문구점, 액세서리점, 주점과 커피 숍, 자동차 정비센터 등 서비스업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시내 주요거리와 골목마다 한글 간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성양구의 태양성(太陽城)부근은 한국인들도 착각 할 정도로 한국 간판, 한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지난 9월30일, 칭다오시 성양구에 새로 오픈한 한원호텔은 바로 성양구의 태양성 맞은편, 성양구의 쇼핑, 비즈니스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한식당, 중식당, 커피숍, 호텔 등 기능을 갖춘 한원호텔은 현지인들에게 알려지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수라상’은 한원호텔의 2층에 자리잡은 정통 한식당이다. 4명 표준석이 60여개,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이 12개에 달하여 가족 소모임부터 돌 잔치, 백일, 회갑연, 피로연 회갑상 등 각종 모임 연회를 차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신라 8년, 라마다르네상스호텔 4년, 힐튼호텔 12년의 주방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희원 주방장은 5성급 호텔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지향하고 다양한 메뉴와 정갈한 서비스로 수라상을 찾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전문화된 서비스와 섬세한 분위기를 창조하는 한원호텔은 세련된 미와 모던한 감각의 객실은 물론,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있으며 표준룸을 68개를 보유하고 인터넷, 한국위성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으며 현재 80% 이상의 고객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VIP 회원을 보유, 회원들은 65%가격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고객들의 예약전화가 끊기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고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공항까지 무료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비자 연장, 티켓 예약, 중국 전역 가이드 소개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수라상 예약전화 : 8786-0616
한원호텔 예약전화 : 8786-1996

글 : 하오산동 이용수 기자
사진 : 하오산동 호성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