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들 생일이라 어떤 케익을 살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애를 데리고 직접 케익을 만들어 봐”라며 케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을 알려줬다.

카운터 언니의 안내로 2층으로 올라가니 케익 만드는 주방과 몇 개의 의자와 탁자가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분주히 케익을 만들던 파티쉐가 “니하오”하며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어떤 케익을 만들 것인지 간단히 상의를 한 후 (사실 뭘 해야 될지 몰라 하자는 대로 했지만) 파티쉐는 만들어 놓은 케익시트에 크림을 살짝 입혀 우리 앞에 놓으면서 이쁘게 만들어보라 한다. 애는 아직 어려서 그림을 못 그리고…난 미술에 전혀 소질이 없어서..어떤 작품이 나올지…

자..그럼 시작해볼까..

Step 1: 케익에 만들고 싶은 모양을 이쑤시개로 윤곽을 그리기...

Step 2: 쵸코펜으로 그림 윤곽 살려주기

Step 3: 기타 색상의 생크림으로 이쁘게 옷 입혀주기

짜잔~!

아이가 만들기에 쉬운 크림 케익이라 제작과정이 간단해 30분 정도 걸렸다. 치즈 케익, 쿠키, 티라미수, 빵굽기도 가능하고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제작과정이 최소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 같이 학교때 미술성적이 빵점인 고객을 위해 160여 개의 디자인 샘플 사진이 준비되어 있으니 어이 만들어야 하나 하는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될 듯 하다.

TIP 하나 :교통은행,초상은행 신용카드 결재시 10% 할인
TIP 둘   :일반 회원 카드를 만들고 300위안 충전 시 한번의 “반값 케익”혜택의 기회를 드림, 케익이나 빵 구매 시 12% 할인 혜택도 드림
TIP 셋   :베이킹 회원 카드 180위안 충전 시 일반 베이킹 가격보다 50% 이상 할인된 회원 가격 적용.

바쁜 일상 중 내가 만든 빵, 케익, 쿠키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타이동점:
주소:청도시북구 다밍로 17번
전화:0532-8383-5651

시남구점:
주소:청도시남구 민쟝2로46번
전화:0532-8575-8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