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철 언제 먹어도 속이 후련한 음식이 있다. 깔끔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 이 음식은 바로“냉면”이다.

메밀로 뽑은 사리에 팔팔 끓여내 냉동보관한 사골육수를 붓고 살얼음 동동띄워 편육과 삶은 계란에 오이채, 무우채을 얹고 식초나 겨자를 곁들어 먹으면 입맛을 잃었을 때에는 입맛을 되돌리고 무더위에는 더위를 가셔 준다.

오늘은 청도 최대 규모 냉면집인 “진달래냉면”을 찾았다. 이미 청양에서 5년 넘게 “삼천리냉면”으로 유명했었던 진달래냉면이 올해 5월 2일, 쇼핑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쟈쟈위엔 근처로 이전을 하면서 규모를 700평방미터로 확장하고 새롭게 손님을 맞이하였다.

맛의 비결 1 – 면발.
요즘은 냉면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 드물다. 그래서 더욱이나 손냉면이 그립다. 진달래 냉면집에서는 주문 받은 즉시 기계로 주문한 양만큼 면을 뽑기 때문에 면발이 탱탱하고 쫄깃하다. 

맛의 비결 2 – 육수.
육수는 평양식 육수로 쇠고기사골을 10시간 이상 푹~ 끓여낸 육수에 직접 달여서 뽑은 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냉동실에 살얼음이 동동 뜨게 보관한다.
 
맛의 비결 3 – 어머님의 손맛.
요리경력 20년, 냉면만 10년 넘게 해 온 주방장 어머님. 주방에 요리사만 10여 명이 되지만 아직도 직접 뽑은 면발을 확인하고 육수의 간을 맞춘다는 주방장 어머님의 손맛이 바로 진달래냉면의 세번째 맛의 비결이 아닐 수 없다.

모방할 수 없는 냉면의 참 맛!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 두 번 다시 찾아가게 된다는 “진달래냉면”에서 냉면의 감칠맛을 누려보라! 

일반냉면 : 15위안
수정냉면 : 30위안

주소 : 청양구 쟈쟈위엔 사거리 남쪽으로 500미터
예약전화 : 8110-1178
영업시간 : 9:0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