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시에도 조기유학의 붐이 일어 수많은 학생들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연대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었다. 왜냐면 한국과 같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끓어 오르는 피를 주체하지 못한 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며 그들만의 문화생활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문화생활에 대한 고민은 필요없다. 연대시 개발구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더 생각 문화마을]. 이곳에는 그 동안 우리가 연대땅에서 즐기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보드게임 : 탁자위에서 하는 게임으로 한국에 있을 때 한번 쯤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테이블에 둘러 친구들과 혹은 가족끼리 보드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의사결정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강좌 : 우리 생활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꽃꽃이], 선물의 수준을 높여주는 [선물상자 만들기 및 포장법], 내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기분 [천연화장품 만들기], [치매예방게임], [동요사랑모임] 등 다양한 문화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치매예방게임은 사고력 교구를 갖고 하는 게임으로 [오셀로(색깔을 구별하여 영역을 확장시키는 게임)]이 가장 인기 있으며 중국체스, 칠교놀이, 전략게임 등 오감적인 게임과 기억력 게임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더 생각 문화마을에 오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혼자서 차 한잔과 함께 2-3시간 동안 책만 보는 모습, 자신이 직접 만든 엽서에 열심히 마음을 담는 모습, 친구들과 잡지를 보며 수다떠는 모습, 가족끼리 화목하게 보드게임을 즐기는 모습.
하나하나의 모든 모습이 소중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더 생각 문화마을]에 오면 모든 사람들이 "이런 곳이 있었나." 하며 놀란다고 한다.
이곳은 바로 연대시 청소년들, 연대시 교민들 모두를 위한 곳이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고 음지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생활의 공간으로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이의 마음을 대신 전한다.
밥도 있다. 차도 있다. 책도 있고, 음악도 있고, 게임도 있다. 그 동안 아이들과 시간을 내지 못했다면 오늘 한번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도 즐기고 엽서에 마음을 담아 소중한 추억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쥬스 : 12원 볶음밥 : 20원 보드게임 : 12원/1시간
영업시간 : 10시부터 20시까지 주소 : 연대시 개발구 도서관(한우동 건물) 2층 전화 : 693 - 7653
하오산동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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