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그 동안 청도에서 놀 곳 없다고 망설이셨던 분들, 방학을 맞아 집에서 지루한 여정을 보내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간직할 만한 소중한 기념거리가 생겨났다.
흰고래, 펭귄, 바다코끼리 등 물에 사는 어류는 물론, 물을 가까이 하는 모든 짐승들이 총 집합된 해양 동물원, ‘청도극지해양관’
올 여름 피서를 위한 하오산동의 발 빠른 제안이다.


극지해양관
남극, 북극 해양동물과의 만남 - 극지 해양 동물관
극지 해양세계에 들어서면 관광객을 향해 일어서서 재롱을 피우는 북극곰,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해양 동물인 흰색고래, 게으르고 부끄러움이 많은 바다사자, 남극주의 토착민인 펭귄, 똑똑한 귀염둥이 돌고래, 물개, 거구의 바다코끼리 등 해양동물을 포함한 각양각색의 희귀한 각종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첫 시선을 잡는 우둔한 몸집의 북극곰은 관광객들을 바라보며 때때로 일어서서 고난도의 재롱을 떠는데 그 모습이 귀엽다. 남극 신사 토착민 펭귄은 점잔고 예절 바르며 신사적인 풍모로 사랑 받는다.
이 곳에서는 극지, 해양, 동물에 대한 각종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아틱 허스키, 북극 승냥이 등 희귀 동물들의 표본이 있다.

어부부두
청도시 토속 어민문화와 현대문화가 결합된 부두로, 관광객들은 고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작은 어항, 숙박시설, 바(BAR)와 커피숍, 식당 등 기초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산물 요리가 주류다. 또한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고기잡이로 사용하던 문물과 공구들로부터 지나간 어민생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해적선도 만나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해적선에 서서 흰색 고래, 돌고래, 상어, 바다코끼리, 바다사자 등 해양 동물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수상공원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잠수연못, 폭포, 동굴 등 독특한 현대화 오락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상공원은 실내와 실외를 연동한 디자인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실내에서는 식생, 생물(관상어류) 등 열대풍경의 분위기를 감상 할 수 있다.

돌고래 공연관
기존의 돌고래 공연관을 업그레이드. 공연관은 총 3개 부분으로 나뉜다. 실내 공연관은 총 100여명의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흰색고래, 돌고래, 바다사자 등 대형 해양 포유동물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가 하면 공치기, 숫자세기, 돌고래와의 악수, 돌고래의 키스 세례까지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면 청도의 명물로 새롭게 탄생한 극지해양세계.
바다로 둘러 쌓여 바다의 내음이 도시를 뒤덮는 청도에, 진작에 모습을 드러냈어야 하는 반가운 놀이공간이 아닐 수 없다.
극지해양세계는 동해로 구 돌고래 공연관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공연시간: 오전 9：30，11：00, 오후 1：30，3：30，5：30
아틱 허스키 공연시간: 오전 8：45，9：30，10：30，11：10；오후 2：30，3：00，4：30

입장료: 120元(1.2미터 이하 어린이 무료
전화: 0532) 8909-1819

글:하오산동 기자 장빈
사진: 하오산동 기자 호성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