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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 특선 3 – 청도특산 ‘조개 공예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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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안으로 둘러 쌓인 청도.
매주마다 새로운 하오산동의 “금주의 추천”이 이번에는 청도의 대표 공예품인 조개로 만든 패각(貝殼) 선물용품을 추천한다.
칭다오뻬이띠아오공예품회사(青島貝雕工藝品廠)는 칭다오시 옌안싼루(延安三路)에 위치한 1962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패각(貝殼) 공예품 생산 공장이자 판매장이다.
패각 공예품의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는 굴, 조개, 소라, 전복의 껍질이다. 패각(貝殼)의 천연적인 빛깔과 광택, 무늬를 섬세하게 이용하여 다양한 형식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공예품을 조각한다. 현재까지 패각(貝殼)공예품은 7대 시리즈, 천여개의 작품, 즉 꽃, 새, 인물, 경치, 정물을 주제로 한 벽걸이용 장식품과 장신구 등의 작품(상품)이다.
작품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진패상감좌풍(珍貝鑲嵌座屏)”은 가장 최근에 제작한 작품으로 길이는 3미터, 높이는 1,85미터에 달하는데 패각(貝殼)을 매미의 날개만큼이나 얇게 가공하여 우아한 도안을 제작하였는데 정교함과 섬세한이 그대로 묻어나며, 온화함과 웅장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용봉보병(龍鳳寶瓶)”이라는 거대한 꽃병, 높이가 1.8미터, 최대 직경은 0.7미터에 달하는데 도안은 중국 전통의 용봉정상(龍鳳呈祥)도안을 조각하였다. 또한 10여가지의 각양각색의 희귀한 소라껍질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용병(龍瓶)은 두마리의 교룡(蛟龍)이 구슬 하나를 입에 물고 있는 도안으로 출세와 성공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봉병(鳳瓶)은 백조조봉(百鳥朝鳳)을 주제로 도안을 제작, 아름다운 미래을 비유하고 있다.
“배추괵괵(白菜蟈蟈)”는 진귀한 ‘라틴 아메리카 굴’의 껍질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배추잎의 도안과 결합하여 자연의 순수미를 표현한다.
진주껍질로 만든 풍경화와 장식품 등은 각 지역의 풍경구를 위주로한 경치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칭다오의 잔교를 주제로 한 작품은 선물용, 혹은 기념품으로 간직하기에 알맞다.
최근 외국 기업과 합작, 개발한 “상감공예”는 패각(貝殼)을 0.25mm로 얇게 가공하여 다양한 도안을 제작하며 가구, 병풍, 그림 등 제품과 조화를 이루어 작품성을 더욱 강조 할 수 있게 되었다. 뻬이띠아오(貝雕)예술관의 수천가지 작품은 몇시부언에서 몇십만원까지 다양하며 청도의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목걸이, 핸드폰 장식품 등은 관광차 방문한 한국고객들이 즐겨 찾는 상품들이기도 하다.
추석 귀국을 앞두고 청도를 대표하는 기념품 하나 정도 구입을 원하는 이들, 저렴한 가격으로 특이하게 조각된 청도의 특산품인 조개 공예품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한국의 친지들에게 할 수 있는 좋은 기념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주소: 칭다오시 옌안싼루(延安三路) 206호
전화:0532)8386-5290
팩스:0532)8387-3162
홈페이지:www.shellcarving.com
글: 하오산동 유해광
사진: 하오산동 호성량 |
| 무료취재 요청:webmaster@haoshando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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