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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산동성 재정부(山东省财政厅)로부터 대외 무역 발전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재정부(财政部), 세관총서(海关总署), 국가 세무 총국(国家税务总局)이 최근 선적항 세금 환급 시범정책의 실시 범위를 확대하는 공문을 발표하여 산동성 칭다오항을 4월 1일부터 선적항으로 하는 세금 환급 정책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적항 세금 환급 정책은 중국 수출 세금 환급 관리 모델의 중대한 혁신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수출세 환급은 대외 무역 화물이 출국항으로 운송되어 통관절차를 거친 후에만 환급이 가능하였으나, 선적항 환급 정책은 대외 무역 화물이 선적항에서 반출될 때 해당 선적항으로 운송되지 않은 경우 수출된 것으로 간주하여 환급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선적항 세금 환급 정책을 통해 수출 기업은 선적항에서 출국항까지 화물의 운송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며, 선적항에서 입항, 선적 대기, 출발 수속, 국제 항행 선박 교체 등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세금 환급 주기의 대폭적인 단축은 기업 자금의 점유 비용을 낮추어 기업 자금의 회전을 가속화 하여 수출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선적항 세금환급 정책에 따라 선적항의 경우 선적항에서 출발하는 대외무역 컨테이너 화물은 해당 선적항을 통해 출국해야 선적항에서 수출세 환급을 신청할 수 있어서 선적항의 경유 화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칭다오항이 선적항이 되면 일본과 한국항만과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해운 허브로서의 위상도 제고 할 수 있다.
출처: 신화망 3월 29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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