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허 국제허브항은 유엔으로부터 국제항만코드 ‘CNJZH’를 승인받음으로써 국제 무역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고, 국제무역과 운송체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국제운송의 ‘발주항/목적항’이 되었다. 화물은 선하증권에 따라 해외에서 상허시범구 국제허브항으로 운송되며, 직접 신고동작을 완료하여 과거 국제무역의 많은 부분을 줄이고 기업의 실질적인 원가절감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해운보험, 금융대리점 등 고급 서비스업이 상허신구에서 발전하여 현대 서비스업의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승인된 ‘CNJZH’ 코드의 처음 두 글자 ‘CN’은 해당 국가가 ‘중국’임을 나타내고 마지막 세 글자 ‘JZH’는 상하이 시범구의 국제 허브항이 위치한 ‘자오저우시(胶州市)’를 나타낸다. 또한 국제항만코드 기능은 1-항만, 2-역, 3-버스터미널, 4-공항, 5-국제우편교환소, 6-복합운송, 7-고정무역기능, B-국경 통로의 8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이번에 상허시범구 국제허브항이 승인한 항만 기능은 ‘23456’의 5가지 범주를 포괄하며, 이전까지 이와같은 기능을 갖춘 국내 항구는 베이징(北京)뿐이였다.

올해 초부터 상허신구(上合新区)는 시범구의 복합운송 서비스 기능을 총괄하고 ‘육해공철’ 4개 항을 연계한 상허 국제허브항 건설을 통해 현대물류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국제물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제물류통로 건설의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국제항만코드 승인도 칭다오가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외 이중순환을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구조에 더 잘 통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출처: 반도망 12월28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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