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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중국 각 지역의 2021년 한해 평균 임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7월 3일 기준 최소 25개 성(省)급 행정구가 2021년 한해 평균 임금 데이터를 발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개 성급 행정구 가운데 저장(浙江)성, 광둥(廣東)성, 장쑤(江蘇)성, 칭하이(靑海)성, 닝샤(寧夏)후이족(회족, 回族)자치구, 충칭(重慶)시 등 6개 성급 행정구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10만 위안(약 1944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전국 도시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2021년 한해 평균 임금은 10만 6837위안이었으며, 저장∙광둥∙장쑤∙칭하이는 전국 평균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저장성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저장성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2021년 한해 평균 임금은 12만 2309위안으로 전년 대비 1만 3664위안 증가했으며, 실질 임금은 10.9% 증가했다.
디지털 경제가 발달한 저장성은 IT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비사영기업 가운데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평균 연봉은 25만 7631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월 평균 임금이 2만 1000위안이 넘는 셈이다.
서부 지역의 칭하이성과 닝샤후이족자치구가 예상을 깨고 선방했다. 2021년 칭하이성 도시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10만 9346위안으로 4위를 차지했고, 닝샤후이족자치구가 10만 5266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칭하이성과 닝샤후이족자치구 도시 비사영기업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광업으로 칭하이성의 광업 평균 연봉은 15만 2682위안, 닝샤후이족자치구는 16만 833위안으로 집계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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