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지하철은 시민들의 야간 통행에 편의를 위해 2019년부터 3년 간 관광 시즌이 되면 계절 시간 연장을 실시해왔다. 올해의 계절 시간 연장은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00일 동안 진행되며 6개의 노선 모두 15분에서 35분까지 상이하게 시간을 연장하여 총 240시간 가량을 연장하였다.

연장 기간 동안 칭다오 지하철은 총 7만 여명의 승객들의 통행을 도왔으며 그 중 2호선, 3호선은 승객수가 작년에 비해 30% 증가하면서 그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중 54광장, 칭다오베이역 등 주요 상권과 교통 중심지의 막차시간은 모두 오후11시30분 이후로 조정되었고 일부 역의 막차시간은 익일 0시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9일부터는 8호선만 막차 운행시간이 변경되지 않고 기타 노선들은 전부 기존의 막차운행 시간으로 회귀한다. 각 노선별 첫차 운행시간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조정되지 않는다.

각 노선의 막차시간이 조정됨에 따라 지하철을 환승하는 승객들의 통행시간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칭다오 신문망(青岛新闻网) 10월 9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