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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가 29일 저녁(현지 시간) 이탈리아 콜로세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프란체스키니 이탈리아 문화장관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20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문화장관회의이다. 이에 대해 드라기 총리는 인사말에서 문화는 이탈리아의 경제사회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문화유산 보호에서 환경보호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프란체스키니 이탈리아 문화장관은 문화는 세계를 아우르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이 서로 의존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각 국은 전 세계적인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화는 경제 사회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적인 성장에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20 문화장관회의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대표 외에도 유네스코,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이사회, 기타 문화재 보호 분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출처: cri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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