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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1일(현지시간) 중국 시노백(Sinovac)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은 이날 성명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분배가 불공평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하다면서 백신 생산 업체가 ‘코벡스’(COVAX) 프로젝트에 동참해 관련 연구 성과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전염병 억제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WHO 면역전략자문 전문가팀은 기존 데이터에 따라 시노백 백신을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사용하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중국 시노팜(Sinopharm) 코로나19 백신은 이미 WHO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코벡스’ 프로젝트를 통해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인민일보 클라이언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