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국화박람회가 오는 10월 24일에 칭다오 중산공원(中山公园) 및 문화공원(中山公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화박람회는 ‘금추시절에 국화가 피어 즐거운 칭다오(菊舞金秋•悦岛城)’를 주제로 하며, 이는 칭다오의 만추에 아름다운 풍경을 입혀준다는 뜻이다. 

중산공원 국화박람회는 중산공원 남문부터 잉화로(樱花路), 인싱로(银杏路), 메이화로(梅花路)를 따라 중산고원 서문까지 관람 코스를 개설하고 총 7개 전시 구역을 설치한다. 전시 구역 중의 관전 포인트는 식물 조성 전시 구역(主题绿雕形象展区)이며 산, 바다, 윈드 서핑, 보름달, 상서로운 구름 등을 활용해 칭다오의  ‘산해 도시(山海城市)’, ‘요트 도시(帆船之都)’ 등 특징을 구현할 수 있다. 

문화공원은 분회장으로 설치하며 난닝로(南宁路) 대문 앞, 홍냥광장(红娘广场), 뎨수이광장(叠水广场), 콰이쑤로다리(快速路桥)에 국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화 박람회는 총 부지 면적 2300평방미터이고 국화 67000분을 배치하며 170여 종의 국화를 포함한다. 

제 36회 국화 박람회와 칭다오 도서 활동(书香岛城)을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공원에서 독서를 하면서 국화를 관람하고 아름다운 금추를 즐길 수 있다. 

출처 : 칭다오뉴스망(青岛新闻网) 10월 22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