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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기상청은 올해 제4호 태풍 ‘하구핏(黑格比)’이 지난 4일 새벽 3시 30분쯤에 저장성 웨칭시(浙江省乐清市)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하구핏은 시속 28㎞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태풍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하구핏 상륙 여파로 7일까지 산동성에 광범위한 비가 내릴 것이며, 칭다오시가 포함된 산동성 중부 및 북부에는 큰 비가 내릴 것이다.
기상청은 하구핏이 주로 황해 및 칭다오시의 동부 해역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산동성에 비가 내린 것에 대한 영향은 적다고 예측한다. 지난 5일 오전부터 장수 중부에서 황해로 이동한 후 한반도 서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한반도 남부는 큰비와 및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며, 기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시민들은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하는 산홍수(山洪), 토석류,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예방해야 하며, 단시간에 집중 폭우, 번개 및 강풍 등 대류성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도 예방해야 한다.
출처 : 청도일보/청도관/청보망(青岛日报/青岛观/青岛网) 8월 5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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