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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원자재 가격 상승-적극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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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새로운 경제성장 주기의 변화에 따라 석탄,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청도 시 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도 시는 청도 시 기업에 원자재 가격 상승의 파장이 어느정도 심각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상은 에너지 비교적 소모량이 큰 기업 즉, 황도발전가동공장, 청도강철그룹, 청도제2건축공장 등 석탄 및 강철, 시멘트를 주요 원자재로 하는 기업들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2002년 말부터 현재까지 강철가격의 상승폭은 평균 70% 내외, 시멘트 가격 상승폭은 30% 내외로, 200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석탄가격의 상승폭은 약 30%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에너지 원자재의 상승폭이 평균 30%~70% 로 매우 큰 상승세를 보인것이다.
중국내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상승원인의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분석되었다.
첫째, 중국내 경제의 급속한 성장, 각 지역 경제 발전 성장기 진입, 투자율 증가로 인한 에너지 원자재 수요량 증가.
둘째, 중국내, 전국적인 석탄 업계 구조조정 즉 석탄 생산기지 안전성 결핍 공장 폐쇄, 위험요소가 있는 공장의 석탄 생산 가동 중지 명령으로 인한 석탄 생산량의 공급 부족.
세째, 국제 시장의 에너지원 수요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이다.
황도발전가동공장의 경우 석탄 가격이 상승하기전 연료의 원가는 기업원가의 약 55%비중에서 현재 60% 내외로, 청도 강철공장의 점결탄 가격 상승 전의 연료 원가 비중은 33.43%를 차지하였으나, 현재 59.47%로, 청도제2건축공장은 철강,시멘트 등의 원가 비중이 기업 원가의 20%내외에서 현재 3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황도발전가동공장은 매월 5만톤 이상의 석탄부족으로 2대의 발전기가 가동 중지 상태에 있으며, 청도강철의 경우 점결탄의 일일 사용량은 4천톤에 달하나 이 기업의 점결탄 비축량은 5천톤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 제2건축공장은 수입유동자금의 증가에 따라 자금 운영이 순조롭지 못하며, 일부 작업 중지 상태에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원자재 가격 상응에 따라 각 기업에 끼칠 악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이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를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황도발전가동공장의 경우 석탄가격의 상승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탄광과 철도관련 교통부문과의 협의로 석탄 자원의 운송을 앞당기는가 하면, 석탄비축량을 늘리고, 보일러 및 연소용 석탄공급을 보장받아 원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청도강철의 경우 산업체 관리 강화, 공급상과의 합작 체결로 안정적인 경로를 통해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으며 기업 자체적으로는 원자재 소모량 절약, 2차 에너지의 효율적인 대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제2건축공장은 업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계단형 시장가격을 분석하여 건자재 구입에 신속하게 대처, 가격 상승에 따른 손해를 줄일 수 있었다.
청도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하여 ‘시장제약규제를 통한 가격 상승의 안정화 확립으로 시장경제질서를 규범화하며, 낙후된 생산라인과 설비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방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적으로 조정 가능한 석탄 등의 자원 개발을 꾸준히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수요를 위한 에너지원 비축량을 보장, 또한 풍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등의 시설을 증축하여 전력공급에 최대한 힘쓸 것이며, 에너지로 인한 국민경제불안을 제거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청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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