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통계국에 따르면, 칭다오의 2018년 직장 취업자 평균임금은 6만8,197위안(월 평균 5,683위안)으로 2017년보다 5위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을 비롯한 전략적 신흥업종이 평균 14.8%의 임금 인상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금융업종은 13만6,656위안으로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다.

▲ GDP 성장속도에 걸맞는 임금 상승률

칭다오의 경제 발전 성과는 민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노동임금은 첫 분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취업자 임금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칭다오 직장 취업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여 GDP 성장속도와 비교적 잘 부합하고 있다. 연간 임금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8%로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늘어났다.

▲ 내자 기업 보다 높은 외자 기업의 증가 속도

칭다오는 최근 몇 년 새 '투자+인재 동반 유치'를 경제 사업의 전반적인 기조로 삼고 수준 높은 개방과 질 높은 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하였다. 그 결과 외자 기업은 큰 발전을 이룬 동시에 근로자 임금도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2018년 칭다오의 외자 기업 근로자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0,043위안으로, 증가 속도는 내자 기업보다 4.6% 포인트 높고 칭다오 기업보다 2.7% 포인트 높다.

▲ 전략적 신흥 업종 14.8% 상승

칭다오는 신에너지로의 이용 전환이 가속화되고 산업구조가 최적화됨에 따라 일부 신흥 업종 근로자의 임금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지난 해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으로 대표되는 전략적 신흥업종의 임금인상 속도는 14.8%로 2017년 대비 3.5% 포인트, 칭다오 평균 대비 6.6% 포인트 높았다. 정보 전송 및 소프트웨어 정보 기술 서비스업의 임금인상 속도 역시 9.9%로 칭다오 임금 대비 1.7% 포인트 높았다.

▲ 첨단 제조업의 빠른 임금 증가 속도

칭다오는 제조업의 질 높은 발전을 위한 혁신을 계속하고 있으며, '칭다오 제조'라는 말이 도시의 명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장비 제조업의 연 평균 임금은 64,983위안이다. 이 중 계기 제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14.6%,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은 11.8%, 철도선박, 항공우주 및 기타 운송설비 제조업은 9.3%을 각각 기록했다.

출처 : 반도망(半岛网) 5월 28일자 발췌